‘저탄소, 녹색성장’ 이끌 친환경 기술 2題

  • 입력 2008년 11월 4일 02시 54분


▼無시멘트 콘크리트▼

산업 부산물 재활용

온실가스 발생 없애

정부가 추진하는 ‘저(低)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잇따라 개발됐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무(無)시멘트 콘크리트와 고(高)효율 태양전지 기술이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송진규(사진) 전남대 건축학과 교수가 이끄는 바이오하우징연구사업단은 3일 “산업 부산물을 재활용해 친환경 콘크리트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건설자재 제조회사인 이레콘텍과 백명산업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보통 콘크리트는 자갈과 모래 같은 골재에, 이들을 이어붙이는 접착제 역할을 하는 시멘트와 물을 섞어 만든다. 그런데 이 시멘트를 만들 때에는 전 세계 온실가스의 7%에 이르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바이오하우징연구사업단이 이번에 개발한 무시멘트 콘크리트는 쇠를 녹일 때 나오는 광(鑛)물질과 원자력발전에서 발생하는 재를 사용해 시멘트를 대체해 이산화탄소가 나올 여지를 없앴다.

▼高효율의 태양전지▼

준고체 전해질 이용

3∼5년뒤면 상용화

疵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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