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이 식품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숙명여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식품공학연구원과 함께 식품 기반의 바이오 기술을 융합한 가칭 ‘대장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들 4개 기관은 전통식품과 생명공학의 원천기술을 융·복합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핵심 인력과 정보의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4일 합의했다.
이들은 전통 식품기술과 첨단 바이오기술을 접목해 식품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을 쌓아 나갈 계획이다.
또 전북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의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설치사업에서 ‘호흡기전문질환센터’로 선정됐다.
전북대병원은 2011년까지 국비 250억∼350억 원을 포함해 최대 590억 원을 투자해 130병상 규모의 호흡기전문질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천식과 폐암, 폐렴, 결핵 등 난치 호흡기질환에 대한 진료와 연구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