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생리통이 심한 편이다.
✔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경폐(經閉)되었다.
✔ 냉이 많아졌다.
✔ 소변이 자주 마렵다.
✔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가 않다.
✔ 이유 없이 방광염이 잘 발생된다.
✔ 늘 속이 더부룩하다.
✔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 잘 체한다.
✔ 가스가 잘 차고 배변이 시원하지 않다.
✔ 속이 자주 쓰리다.
위와 같은 증상, 자신은 얼마나 속하는 지 체크해보자. 위의 증상들은 소화기 장애와 생식기 장애의 일반적인 증상들이다. 위 증상에 자신의 증상과 부합되는 것이 많을수록 당신의 비뇨생식기 및 소화기의 건강은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헌데, 상단의 생식기 장애 증상들과 하단의 소화기 관련 증상들을 왜 함께 묶었을까? 이는, 이 증상들이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을지 모른다는 의미이다. 최서형 원장은 소화기 장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을 위 외벽 독소물질 ‘담적’으로 설명한다. 최서형 원장은 “담적이란, 위 외벽에 쌓여 있는 딱딱한 독소물질이다. 이것은 위장운동을 방해해서 소화능력을 떨어트리고 자체에서 내뿜는 독소로 인해 신체 곳곳에 나쁜 질환을 유발한다. 여러 가지 질환 중 여성들의 자궁질환이나 방광염도 담적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다.”라 전한다.
➣ 독소가 생기는 과정은?
그렇다면 이런 독소물질인 담적은 어떠한 과정에서 생기는 것일까! 담적은 좋지 못한 식습관과 좋지 못한 음식물을 섭취하면서 형성된다. 빨리 먹는 습관이나 급하게 많이 먹는 습관 등은 위장을 힘들게 한다. 갑자기 들어온 많은 양의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 위장은 끊임없이 운동하게 되는데, 미처 소화를 시키기도 전에 들어오는 또 다른 음식물로 소화능력에 과부하가 생기게 된다.
과부하가 생기면 음식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해 위장 내부에 음식물찌꺼기가 남는데, 반복적인 이런 식습관은 위 외벽의 미들존(middle zone)에 있는 방어체계를 손상시킨다. 그리하여 남아있던 찌꺼기들이 위 외벽으로 흘러들게 되는 것이다. 음식물찌꺼기와 함께 평소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 속에 포함되어 있는 나쁜 독소물질들도 위 외벽으로 흘러들어 담적을 형성한다.
➣ 독소물질이 자궁벽에 유입되면...자궁병, 방광염까지 유발해
이렇게 생긴 담적은 그 자체로 위장운동을 방해, 소화기 질병을 유발하는데, 그 뿐이 아니다. 그 담적의 독소가 자궁벽에 유입되면서 각종 여성 질환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여성들이 흔히 겪는, 냉대하나 자궁 내의 염증, 자궁근종과 같은 다양한 자궁질환들도 담적 독소가 자궁벽에 유입되면서 세균증식과 자궁 내벽 증식을 초래해서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여성들이 잘 걸리는 잦은 방광염, 빈뇨, 요실금과 같은 방광 관련 질환 역시 담적병과 관계가 있을 수 있다. 방광의 운동은 카할세포라는 방어체계가 주관을 하는데, 이 카할세포가 담적 독소에 의해 손상되면서 방광조직이 굳어지거나 운동성이 떨어지게 된다. 즉, 소변이 자주 마렵다거나 시원하지 않고 방광염이 잘 발생될 수 있다.
하나한의원 최서형 원장은 “담적은 담적을 제거하는 치료를 통해서 치료할 수 있다. 소화기의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도 그저 ‘신경성’이라는 진단을 받았던 많은 환자들이 담적제거치료를 통해 회복될 수 있었다.” 며 “담적으로 인해 유발된 다양한 자궁관련질환이나 방광질환들은 위장의 담적 독소로 인해 조직이 변성되면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담적병치료를 하면서 많은 호전을 보일 수 있다.”라 전한다.
ⓒ donga.com & ePR 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