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로봇이 아니다. 영어, 일어 2개 국어를 구사할 줄 알고 신문도 읽을 수 있으며 간단한 청소등 가사도 가능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뛰어난 외모를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과학자는 이런 ‘여자친구’를 만들기 위해 대출을 받아 2900여만원이 들었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필요한 것을 직접 만들어 낼 줄 아는 진정한 과학자다”고 평가하면서 “로봇 여자친구에게 적응하는 기간을 따지면 사람과 똑같을 듯 싶다”며 재미있어 했다.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