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전분으로 카드를 만들었기 때문에 메시지를 다 읽고나면 먹을 수 있다. 회사측은 “무분별한 종이 사용이 환경 오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만든 동기를 밝혔다.
그러자 국내 누리꾼들도 충분히 공감한 모양이다. 누리꾼들은 “사실 카드를 보내는 사람도 많지는 않지만 읽고 나서 보관하던지 아니면 대부분 휴지통으로 들어간다”면서 “감자 전분을 이용했다니 대단한 발상이다. 아울러 보는 재미에 먹는 재미까지 있으니 그야말로 꿩먹고 알먹고다”며 기발한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했다.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