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단신]서울대 어린이병원 外

  • 입력 2008년 12월 22일 02시 58분


■ 서울대 어린이병원은 22일 본관 5층에서 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를 개소한다. 이 센터는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간의 협진체계를 통해 18세 이하의 뇌, 척수, 근육, 말초신경 질환자에게 입원부터 수술과 재활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02-2072-3923

■ 고려대 안암병원은 최근 말기 간암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법을 도입했다.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비수술적 치료로, 간암 조직에 이르는 간동맥에 얇은 관을 삽입한 후 항암제와 색전물질을 사용하는 대신에 방사성동위원소인 ‘이트륨’을 직접 도달하게 해서 방사능으로 간암조직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부작용이 적고 치료 횟수도 적어 환자의 불편을 덜 수 있다. 02-920-6551

■ 대한야뇨증협회는 1월 3일 오전 9시 30분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야뇨증의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무료 강좌를 연다. 김성도 경희대의대 소아과 교수과 강정윤 을지의대 비뇨기과 교수가 ‘야뇨증의 원인’ ‘야뇨증의 치료’에 대해 강의한다. 02-2072-0088

■ 서울백병원은 최근 최첨단 캡슐내시경인 ‘PillCam SB2’를 도입했다. 간단히 캡슐을 삼키기만 하면 캡슐이 장을 따라 내려가면서 영상을 찍어 몸 밖으로 전송한다. 소장 관찰뿐만 아니라 식도와 대장까지 검사가 가능하며 기존 캡슐내시경보다 2배 정도 크고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다. 비용은 100만 원 정도. 02-2270-0533

■ 한국노바티스는 차(茶)처럼 마시는 종합감기약 ‘테라플루’를 최근 출시했다. 테라플루는 수입품으로 천연 레몬향이 함유된 가루 형태여서 뜨거운 물에 타 마시면 된다. 오한과 근육통을 동반한 몸살, 발열, 코감기, 목감기(인후통) 등에 효과가 있다. 하루 3회 복용. 080-768-0800

■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는 1주일간 입원해 당뇨병을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교육받는 ‘당뇨병 심층치료 입원 프로그램’을 최근 개설했다. 당뇨병 환자는 5박 6일간 당뇨병센터 전용병동에 입원해 정밀검사를 받고 당뇨병과 합병증 예방, 생활습관 개선 등에 대해 전문가들로부터 밀착 교육을 받는다. 참가자는 매주 일요일에 입원해 토요일까지 입원 치료를 받게 된다. 02-3410-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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