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2일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 눈이 내린 뒤 이번 주말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강수 가능성도 낮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0.7cm 등 일부 지역에서 눈이 내린 2005년 크리스마스 이후 3년째 눈이 없는 성탄절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0∼10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2일은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가는 등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영상 7도.
강원, 호남, 경북 동해안, 호남 서해안, 제주 지방은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온 뒤 개겠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