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의료원장 하권익 박사 내정

  • 입력 2009년 1월 10일 03시 04분


중앙대의료원은 9일 신임 의료원장에 하권익(68·사진) 전 삼성서울병원장을 내정했다.

중앙대의료원은 “하 전 원장이 재단 이사회에서 차기 원장에 내정됐고 2월 초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 내정자는 1963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국립경찰병원 진료부장,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스포츠의학과장, 대한정형외과학회장, 대한외상학회장 등을 지냈다.

특히 그는 1996∼2000년 삼성서울병원장을 맡아 현 삼성의료원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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