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핸드백 크기와 비슷해 휴대성을 강조하면서 작고 얇아서 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다는 콘셉트로 표현한 것이다.
전체적인 기능들은 차치하고라도 휴대성 편리한 최신형 넷북을 기대했던 수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어내기에 충분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을 본 일부 누리꾼들이 배꼽을 잡을 만큼 가공된 폭발력의 웃음을 선보여 화제다.
일부 누리꾼들의 ‘엉뚱한 발상’을 본 수많은 누리꾼들은 “대체 저런 발상은 어디서 나오는지 대단하다”며 모처럼 크게 웃었다.
한 누리꾼은 “소니 노트북만 뒷주머니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15인치 대형(?) 노트북을 뒷주머니에 넣은 ‘인증샷’(사실임을 확인하기 위해 찍은 사진을 가리키는 인터넷 용어)을 올렸다.(사진 중간) 이 누리꾼은 노트북의 한 모서리를 겨우 찔러넣은 모습이다.
그러자 한 누리꾼은 “뒷주머니에 넣는 것이 유행이라면 나도 할 수 있다”며 집에 있는 데스크톱 PC 본체를 뒷주머니에 걸쳐넣은 ‘인증샷’을 올렸다. 그러자 사진을 본 수많은 누리꾼들은 말없이 웃다가 쓰러졌다.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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