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한파가 몰아치고 호남과 충남, 제주도에는 많은 눈도 예상된다.
기상청은 20일 “설 귀향이 시작되는 23일부터 전국적으로 추워져 설 연휴 내내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며 “23∼25일 전남과 전북, 충남, 제주 일부 지역에는 눈이 많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한파는 24, 25일 최고조에 달해 낮에도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0도, 춘천 영하 15도, 대전 영하 9도, 광주 영하 6도, 대구 영하 8도, 부산 영하 5도 등으로 예보됐다.
설날인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9도, 춘천 영하 13도, 대전 영하 9도, 광주 영하 6도, 대구 영하 7도, 부산 영하 3도로 예상된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