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기업 알앤엘바이오는 “서울대 수의대 이병천 교수팀과 함께 개(비글 종)의 지방에서 채취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해 2마리의 복제 개(사진)를 만들었다”고 29일 밝혔다. 이 줄기세포를 핵을 제거한 개 난자에 융합해 만든 복제수정란 84개를 5마리의 대리모 개에게 이식했고, 그중 1마리의 대리모에서 27일 복제 개 2마리가 태어났다는 것.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사장은 “체세포가 아닌 지방줄기세포로 개를 복제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특허를 출원했고, 현재 논문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내달 6일 ‘KISTEP-SERI 미래예측 국제심포지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2월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KISTEP 1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삼성경제연구소(SERI)와 공동으로 ‘제2회 KISTEP-SERI 미래예측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KISTEP은 10대 미래유망기술 발굴 결과를 발표하고 SERI는 글로벌 경제위기 등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민간과 정부 협력을 통한 신산업 창출 전략 등을 발표한다.
기업 36% “연구개발 활동 통한 기술력 제고 중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기업연구소 보유기업 중 437개사를 조사한 결과 36.2%가 기업경영전략에서 연구개발 활동을 통한 기술력 제고를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인원 배치에서 연구소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기업은 38.7%, 예산배분에서 연구소의 우위성이 높아진 기업은 34.1%, 연구기획부서의 중요성이 높아진 기업은 43.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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