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너무 안 써도 탈, 아무렇게나 써도 탈!

  • 입력 2009년 2월 25일 02시 58분


무릎건강 제대로 지키려면

평소 무릎관절의 건강을 유지하려면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고 적당한 운동을 통해 무릎 근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되도록 양반다리를 하지 말고 무릎을 꼬고 앉지 않는다. 쪼그려 앉기, 무릎 꿇기 등도 무릎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피한다. 관절에 무리를 주는 조깅, 등산, 줄넘기 운동도 조심해야 한다.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관절근력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통증을 줄이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무릎은 많이 사용할수록 닳을 수 있다’는 생각에 될 수 있으면 움직이지 않으려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활동하지 않으면 무릎 근력이 약화돼 관절이 불안정해지고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꾸준한 운동으로 관절 건강을 지키는 것이 현명하다.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 주변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혈액순환이 잘될 수 있도록 한다.

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1. 다리에 힘주기

수건을 무릎 뒤에 놓고 발목은 몸쪽으로 당기면서 허벅지에 힘을 줘서 수건을 누른다. 이때 다리가 쭉 펴질 수 있어야 한다. 1회에 10초씩 12회 반복.

2. 다리 들어올리기

다리를 쭉 편 상태에서 발목은 몸쪽으로 당기면서 다리를 지면에서 20∼30cm 위로 들어올린다. 3∼5초간 유지한 후 천천히 내린다. 12회 반복.

3. 옆으로 다리 올리기

옆으로 누워 발목은 몸쪽으로 당기면서 다리를 옆쪽으로 올린다. 1회에 3∼5초간 유지한 후 천천히 내린다. 10∼12회 반복.

4. 무릎 스트레칭

다리에 힘을 빼고 편 상태에서 슬개골 상, 하, 좌, 우로 눌러준다. 1회에 5초씩 10∼12회. 3회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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