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언제, 어디서든 O.K~ 티 나지 않는 ‘인비절라인’ 인기

  • 입력 2009년 4월 15일 13시 40분


최근 불황에 빠진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치아를 교정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치아교정! 이미 20, 30대는 몰론 40~50대 중장년층까지 치아교정 바람이 거세다.

‘新 성형’이라 불릴 정도로 그 효과 면에서 검증된 치아교정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이어지는 취업과 입학, 웨딩시즌을 맞아 당분간 인기가 식지 않을 듯하다.

그러나 여전히 외관상 눈에 띄는 금속교정틀을 끼고 다니는 것은 외모가 경쟁력인 많은 이들에게 큰 부담을 느끼게 하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사람을 많이 상대하는 영업부서에 일하는 김 모씨(35)는 “영업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환한 미소라는 것을 알면서도 삐뚤어진 이 때문에 자신 있게 웃지 못해 고민”이라며 “막상 치아교정을 하려니 눈에 띄는 철사 교정틀을 달고 일할 생각에 엄두가 나질 않는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교정전문 S다인치과 정명호 원장은 “치료기간에도 장치가 눈에 보이지 않고 치과진료 시간이 짧으며 약 2주 간격으로 내원,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인비절라인’시술이 늘고 있다”며 “특히 인비절라인은 대화를 하고 있어도 교정을 했는지 안 했는지 상대방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회적 활동이 왕성한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장점을 밝힌다.

인비절라인(Invisalign)은 치료기간 내내 상대방이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감쪽같은 치아교정 시술법. 이미 90년대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70만 명 이상이 시술받을 정도로 검증받은 교정법으로 두께가 0.7㎜정도로 얇고 투명한 플라스틱 치아 교정 장치를 마우스피스처럼 치아에 끼우는 방식이다. 기존 금속장치처럼 치아와 분리되지 않기 때문에 교정기에 찔려 구강조직이 다칠 염려도 크게 줄었으며 잇몸건강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드러나 인기가 높다.

보통 교정치과에서 사용되는 일반 투명장치는 틈이 벌어진 치아 또는 삐뚤어진 치아 등 비교적 간단한 교정을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만 적용되어 치료범위가 넓지 않다. 그러나 인비절라인은 환자의 부정교합 정도에 관계없이 여러 복잡한 교합문제를 개선시킬 수 있어 환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치아에 브라켓을 붙이고 철사를 넣어야 하는 것이 약 100년 동안 지속한 교정의 기본 치료 방법이었다면 인비절라인은 이런 기본 틀에서 벗어나 눈에 보이지 않는 심미성과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첨단 교정기법이다.

언제, 어디서나 티 나지 않게 적용 가능한 인비절라인의 등장은 사회활동이 왕성한 시기의 성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그러나 정확한 진단과 계획으로 치아의 이동량과 이동경로를 예측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인비절라인 인증치과에서 정밀 교정 진단을 받은 후 장치를 제작해야 한다. 올바른 시술을 해야 만족할 만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도움말: S다인치과 대표원장 정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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