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 물놀이나 피서를 생각할 때 가장 우리를 귀찮게 하는 것은 바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이다.
시력이 나쁜 사람들에게 안경이나 렌즈는 너무 불편하고 시력교정수술을 하고자 하니 부담이 되거나 나이가 어려서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시력교정술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잠 잘때만 렌즈를 착용하면 아침에 눈을 뜬 후 렌즈를 제거하면 라식이나 라섹수술을 받은 것처럼 시력이 교정되는 드림렌즈라는 특수콘택트렌즈이다.
잠 잘 때만 착용하므로 꿈의 렌즈라고 불려지기도 하는 드림렌즈는 성인은 물론 초등학생까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성장기 학생들의 경우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커 시력저하를 예방하는 안과처방의 한 방편이 되기도 한다.
국내 콘택트렌즈 발전의 선두자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새얀안과(부설:국제콘택트렌즈연구소) 홍진표원장에 따르면 드림렌즈는 이미 오래 전부터 안과에서 처방 되어진 렌즈인데 요즘은 최첨단 검사장비와 함께 렌즈제작과 재질의 발전으로 눈을 3차원적으로 분석하여 눈에 가장 이상적인 드림렌즈의 디자인을 맞춤식으로 처방할 수 있어 효과와 함께 안정성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기존의 하드렌즈나 소프트렌즈처럼 중심이 오목한 것이 아니라 편평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인 드림렌즈는 개개인의 각막의 3차원적 형태차이와 눈의 구조적 차이, 시력 차이에 따라 편평한 정도를 달리하여 각막의 중심부위를 편편하게 눌러줌으로 라식수술 이후의 각막 모양처럼 각막의 형태가 편평해지도록 만드는 특수콘택트렌즈이다.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걱정하는 성장기 학생들이나 시력교정수술에 대한 부담이 있는 사람들부터 한지민과 유민과 같이 강한 조명으로 기존의 소프트렌즈나 하드렌즈 착용이 어려운 스타들까지 다양하게 착용할 정도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력교정방법이다.
드림렌즈의 관리는 기존의 하드렌즈관리와 같으며 수명은 관리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성인의 경우 2~3년 정도가 일반적이다. 시력교정 효과는 밤에 착용하는 기간이 길어질 수록 더 효과적이며 시력의 정도와 각막의 형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착용 1~2 주일 후가 되면 렌즈를 빼고 24시간에서 48시간까지 잘 보인다.
개인의 눈상태에 따라 맞춤이 가능한 드림렌즈 가격은 80만원에서 120만원 선으로 렌즈의 재질과 디자인, 브랜드(국산,수입)에 따라 다양하다. 다만 드림렌즈비용이 비싸다고 좋은 것은 아니며 자신에게 맞는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적인 드림렌즈의 착용을 위해서는 초정밀 33항목의 검사를 통해서 정확하게 눈의 상태를 검사하여 충분히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검사용렌즈를 통해서 개인에게 꼭 맞는 렌즈의 디자인과 재질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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