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있는 라이프치히 동물원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국제 호랑이 혈통족보에 한국 호랑이 52마리가 ‘시베리안 호랑이(Siberian Tiger)’로 등재되어 혈통상의 정통성을 인정받게 되었다고 서울동물원 측은 밝혔다.
이 혈통 족보에 등재가 되면 각각의 호랑이마다 고유 번호가 주어지고 국제적으로 종의 교환이 가능하게 되어, 근친 번식으로 인한 기형과 유전질환, 수명감소, 체형의 변화 등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낮출 수 있게 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드디어 백두산 호랑이가 부활되는 것인가∼”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