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입국자에 이어 필리핀발 입국자도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로 확인됨에 따라 그동안 미국과 멕시코에 국한됐던 국내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경로가 유럽과 아시아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 영국, 스페인, 일본 등 6개국을 ‘지역사회로 신종 인플루엔자가 확산된 국가’로 간주하고 이들 국가에서 입국하는 승객에 대해서는 검역질문서를 받고 전화로 추적조사를 하고 있다.
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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