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식에서는 KAIST에서 10년간 장애인을 위한 재활로봇을 개발해 온 변증남 교수(65)가 조이로봇, 휠체어로봇, 이동기로봇, 침대로봇과 관련 서적을 기증했다.
조이로봇은 음성과 동작을 인식해 중증 지체장애인의 심부름을 할 수 있는 집사 로봇이다. 휠체어로봇은 팔이 달려있어 팔을 쓸 수 없는 장애인 대신 물건을 집거나 문을 열어준다. 국립재활원은 로봇들을 장애인을 위한 재활로봇과 주거공간 연구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