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공격은 수많은 일반 PC를 활용하는 게 특징이다. 내 PC에 악성코드가 깔려 있다면 자신도 모르게 사이버 공격의 공범이 된다.
무차별적인 디도스 공격을 멈추려면 각자 내 PC에 컴퓨터 바이러스를 검사하고 치료할 수 있는 최신 백신프로그램이 깔려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보안업체 홈페이지 등에서 백신프로그램을 내려받은 뒤 검사를 실행하면 내 PC가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실행한 뒤 악성코드에 감염됐다는 메시지가 뜨면 ‘치료’ 기능을 실행한다.
보안프로그램은 대부분의 포털 사이트나 보안업체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보호나라’(www.boho.or.kr)에는 이스트소프트의 ‘알약’ 등 10여 개 무료 백신 프로그램을 내려받을 수 있는 사이트가 링크돼 있다.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