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은 “연소시험에서 발생한 문제는 단순한 측정 오류로, 발사에 차질을 빚을 만한 기술적 문제는 이제 없다”며 러시아 측이 보내온 최종 확인서를 공개했다. 이 문건은 또 러시아가 실시한 연소시험에 사용된 RD-191 엔진은 나로호 1단에 사용된 것과 같은 엔진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원장은 “만일 날씨가 악화될 경우 발사는 20∼26일로 다시 옮겨진다”고 설명했다.
박근태 동아사이언스 기자 kunt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