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는 26일 “나로우주센터에서 5200km 떨어진 호주 북부 다윈 시 인근에 나로호의 잔해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물체가 떨어졌다는 통보를 주한호주대사관으로부터 받았다”며 “이 낙하물이 나로호 2단 로켓 또는 과학기술위성 2호의 잔해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팀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 물체가 2단 로켓의 구조물을 보호하는 내연재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과학기술위성 2호의 잔해일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말했다.
김상연 동아사이언스 기자 dre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