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어드벤처, 붐 HD, 클래시카 HD, 유로뉴스 등이 쿡TV가 자랑하는 콘텐츠들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드벤처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전 세계의 흥미로운 아웃도어 어드벤처, 여행, 탐험 등의 스토리를 소개하는 TV 채널 서비스로 호주, 아시아, 유럽, 중동 등지에서 방송되고 있다. 2008년 초에는 호주와 이탈리아에서 블로그노트(Blognotes)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동영상도 공유하고 있다.
쿡TV가 내세우는 또 하나의 채널은 ‘붐(Voom) HD’. 이 채널은 세계에서 고화질(HD) 채널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붐 HD 네트웍스’의 채널. 스포츠, 패션, 음악, 예술, 공연, 영화, 라이프 스타일 등의 특별하고 다양한 HD급 채널, 5.1 돌비 디지털 서라운딩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래시카 HD는 세계 최고 수준의 클래식 공연 전문 해외채널로 이 역시 쿡TV에서만 방송하고 있다. 독일의 유니텔사가 설립한 HD 채널로 수준 높은 오페라, 콘서트, 발레 등을 돌비5.1로 방영하는 클래식 전문 방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유로뉴스는 쿡TV에서만 제공하고 있는 뉴스 프로그램이다. 유럽에 방송되는 뉴스 채널 중 주간도달률 기준으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뉴스전문 채널이다. 특정 언어를 사용하는 앵커의 방송을 다른 언어로 더빙하는 방식이 아니라 동일한 뉴스 화면을 자국어에 능통한 프리젠터들이 각각의 뉴스룸에서 동시에 방송하는 실시간 다국어 동시방송으로 유명하다. 전 세계 뉴스를 유럽인 시각에서 다양한 언어로 제공하고 있으며 2008년 기준 135개국에 방송되고 있다. 유럽 안에서는 CNN이나 BBC보다 인기가 높다.
이외에 BBC의 24시간 국제 뉴스 채널인 ‘BBC 월드 뉴스’도 방송된다. 전세계 2000여 명 기자들의 보도로 구성되는 BBC 월드 뉴스는 속보를 비롯해 폭넓은 범위를 아우르는 뉴스를 매시간 방영하고 있다. 뉴스 외에도 시사문제를 다루는 프로그램, 시리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를 방송하고 있다.
BBC의 프로그램 중에는 ‘핫 시티’ ‘월드 챌린지’ 등이 눈길을 끈다. ‘핫 시티’는 대도시들이 피할 수 없는 재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예방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과연 기후 변화가 인구 이동을 일으키는지, 그렇다면 팽창하는 도시들이 기후변화를 가속화하는지에 대해 나이지리아에서 알래스카까지, 방글라데시에서 호주까지 이동하는 과정을 8편으로 보여준다.
‘월드 챌린지’는 진취적인 정신과 혁신을 실현한 전세계 사람들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6주 동안 혁신적인 프로젝트나 사회적, 환경적, 재정적으로 커뮤니티에 이득을 가져다준 12명의 후보가 등장한다.
교육 프로그램 중에는 ‘IPTV 라이브 교육방송’이 있다. 이 방송은 방과 후 학습시간의 활용 중 하나로, 정규 수업과의 일관성을 유지한 상태에서 학생들의 질 좋은 교육에 대한 욕구를 채워주는 역할을 하는 방송매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쿡TV는 설명했다. 라이브 방송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 질의응답 및 실시간 성적 처리를 통해 기존 교육방송의 지루함을 탈피했다. 뉴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교육 콘텐츠 개발로 실감형, 체험형 무료 교육방송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