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지역 환자 접근성 고려, 힘찬병원 제 5병원 오늘 열어

  • 동아닷컴
  • 입력 2009년 11월 16일 11시 42분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관절 전문병원인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은 오늘(16일) 창동(쌍문역)에 강북힘찬병원(병원장 최기석)을 개원한다. 이는 인천 연수, 서울 목동, 인천 부평, 강남 송파에 이은 5번째 병원으로 이로써 힘찬병원은 총 900여 병상, 직원 수 1,000명, 의료진 100명 정도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절척추병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강북힘찬병원은 지하 3층, 지상 8층, 204병상, 연면적 9,522m2 규모에 20여 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강북 지역 최고 수준의 의료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공관절 센터 및 척추센터, 관절내시경 센터, 연골재생센터, 비수술 치료센터와 같은 특수진료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강북 지역주민을 위한 척추센터 및 비수술치료센터를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 힘찬병원과 마찬가지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의 3개 과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며, 인천과 목동, 부평 병원에서 임상 진료 경험을 쌓은 전문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의료의 질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ElectronicMedical Record System)과 저장전송시스템(PACS: Picture ArchivingCommunicationSystem) 등의 시설을 갖춰 첨단디지털병원을 표방하고 있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은 차트 없이 환자의 진료기록을 컴퓨터 상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진료의 효율성을 높인다. 의료영상 전송이 가능한 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PACS: Picture Archiving Communication System)은 환자의 X-ray 및 MRI 사진을 컴퓨터 화면을 통해 바로 판독, 저장함으로써 환자들이 보다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각 환자의 진료기록정보는 각 지역 병원별로 송출 가능해, 환자가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더라도 가까운 힘찬병원에 연계되어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조기 발견와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관절질환에 있어 가장 고려되어야 할 것은 환자의 병원 접근성”이라며, “인천, 부평, 목동, 송파에 이어 창동까지 수도권 벨트에 계획적으로 지역별 거점 병원을 세운 것은 각 지역 환자들의 실질적인 의료 케어 측면에서 꼭 필요한 일”이라고 지역별 거점 병원 개원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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