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만 하얗게 했을 뿐인데….”

  • 동아닷컴
  • 입력 2009년 12월 14일 10시 38분


“젊어 보인다는 소리를 자주 들으니까 절로 웃음이 나요.”

두 달 전 치아미백술을 받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한근태 교수(53). 한스비지니스컨설팅 대표이기도 한 그는 직업 특성상 사람들과 만나는 일이 잦다. 국내 대기업 임원을 상대로 한 리더십 강의도 하루에 몇 차례씩 한다. 업무 때문에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잦은 한 교수는 중년이 되면서 치아 색이 누렇게 변색되는 것이 항상 아쉬웠다.

그는 변색된 치아가 신경이 쓰여 마음껏 웃지도 못했다. 말할 때도 조심스러워지고 자신감도 떨어졌다. 업무 스케줄이 바빠 치료에 3∼4주 이상 걸리는 치아미백술을 받기 어려웠다. 또 시술기간에 비해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다.

두 달 전, 한 교수는 한 최고경영자(CEO) 모임에서 ‘초스피드 치아미백술’에 대해 들었다. 시술법이 간단해 1일, 1회, 1시간이면 치아미백이 완료된다는 것.

그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치아미백시스템인 ‘브라이트스마일(BriteSmile) 시술’을 받았다. 브라이트스마일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의 허가를 받은 치아미백 전문의약품이다.

강남예치과 유기준 원장은 “브라이트스마일은 안정성이 높고 편리한 치아미백술”이라면서 “평소 치아관리에 소홀한 사람들은 1∼2년마다 정기적으로 시술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요즘 인상이 밝아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브라이트스마일 시술 이후 사람들 앞에서 자신감 있게 웃기 때문이다. 한 교수는 요즘 커피를 줄이고 미백치약을 사용한다. 미백 효과를 지속시켜 젊고 건강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봉아름 기자 er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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