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혈뇨란 소변에 피가 함께 섞여 나오는 증상을 뜻한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나타나지만 남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게 된다. 이는 비뇨기계에 이상이 생겨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혈뇨의 증상이 보일 때 비뇨기과를 찾아 혈뇨의 원인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진단을 받고 자신의 증세에 맞게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육안으로 확인을 할 수 없고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함에도 혈뇨인 경우도 있다. 바로 무증상 현미경적 혈뇨인 경우가 그렇다. 무증상현미경적 혈뇨는 증상이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육안으로도 확인을 할 수 없다. 때문에 보통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혈뇨의 원인으로는 방광암이나 방광결석, 전립선비대증 뿐 아니라 요관암, 신장암, 전립선암 등 여러 가지 비뇨기계 질환이 있다. 보통 40세 이상의 흡연자들은 방광암 고위험군으로 불린다. 보통 사람들에게 무증상현미경적혈뇨는 4~5%정도에서 보이는 반면, 흡연자들에게는 20%까지 보이기 때문에 흡연을 한다면 반드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겠다.
강남비뇨기과자이병원 비뇨기내시경센터 의료진은 “무증상현미경적 혈뇨는 진단검사를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필요로 하는 심각한 질환의 유무를 확인하고 조속히 치료를 하는 것에 있다.”며 “특히 비뇨기계암의 경우 혈뇨의 심한 정도와 상관없이 발병할 수 있으므로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고 혈뇨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 혈뇨를 발견한 다음 단계에서는? 혈뇨의 발견을 위해서는 보통 소변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하게 된다. 허나 혈뇨검사 만으로는 방광암이나 비교적 크기가 작은 신장암을 찾아내는 것이 어렵다. 때문에 소변에서 암세포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요세포검사와 콩팥의 CT촬영, 방광내시경 검사 등을 하는 것이 좋다.
강남자이비뇨기과병원 비뇨기내시경센터 의료진은 “이는 일반 X-Ray 사진에서 찾아내기 힘든 신장결석도 찾아낼 수 있다. 때문에 콩팥 CT의 경우 신장암이나 요로결석, 신장감염 등을 진단하는데 있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으며, 방광내시경은 방광 내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여 방광 내 병변에 대해서 확실하게 검사을 하게 된다.”고 전한다.
방광내시경의 경우 그 통증으로 인해 시술을 망설이는 이들이 많은데, 연성방광-요도내시경은 기존의 내시경보다 부드럽기 때문에 통증이 적은 것은 물론 방광경부나 방광의 천정부와 같이 관찰이 어려웠던 부분도 비교적 관찰이 용이하다.
보통 혈뇨는 눈에 보이는 것만 생각하기 쉽다. 허나 눈에 보이지 않는 혈뇨도 있음을 명심해야겠다. 눈에 보이지 않는 혈뇨를 빠르게 발견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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