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속에 쌓인 독소, 빼주지 않으면 큰 화로

  • 동아닷컴
  • 입력 2010년 2월 18일 15시 50분


입시학원 강사인 38세 김영인(여. 가명)씨는 요즘 따라 컨디션이 받쳐주지 않는다. 대입제도 개선, 교육 과정 변경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1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만성피로와 어깨 결림, 퉁퉁 붓는 다리 때문에 제대로 된 생활은 꿈도 꾸지 못한다. 큰 병은 아닌 것 같아도 왜 이러는지 알 수 없어 어느 병원을 찾아가야 할지 난감한 상황. 무언가 깊은 곳으로 빠져 들어가는 것 같아 요즘 고민은 더 커지고 있다.

이와 같은 증상에 대해 일반인들은 어느 클리닉을 찾아가야 할지 막막한 것이 사실. 청결 전문 클리닉 해우소 한의원의 김준명 원장(한의학 박사/www.haewuso.co.kr)은 “만성피로, 어깨 결림, 각종 질환에 쉽게 걸리는 등 ‘이유 없는 아픔’이 자주 나타나면 해독 클리닉을 찾아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몸 속 독소가 원인?
일반인들에게 ‘독’이라는 단어는 매우 생소하고 불길한 느낌이다. 생명에 위협을 주는 ‘독약’으로 인식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 하지만 해독 클리닉을 운영하는 전문의들의 설명은 이와 다르다.

몸에서 생기는 여러 인체 대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 원인이기 때문이다. 인체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에너지원을 합성을 통해 만들어 낸다. 이후 각 인체 기관에서 필요한 것 이외에 것은 배설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한다. 이 때 체내 기관의 건강이 나빠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노폐물은 그대로 몸 속 에 쌓이게 된다.

쌓인 노폐물들은 그대로 부패가 이뤄지면서 독소를 만들어낸다. 이렇게 생겨난 독소들은 인체 곳곳으로 침투해 여러 증상을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게 한다. 아랫배가 더부룩하고 ‘똥배’가 나오는 것이 외형상 나타나는 가장 큰 특징. 심한 입 냄새를 풍기기도 하고 면역력을 약화시켜 다른 병에 쉽게 걸리게 한다. 또한 만성피로와 황당 담 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오랫동안 장 속에서 부패된 노폐물 때문에 피부트러블을 유발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문제는 이런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지만 일반인들의 인식은 정확치 못해 어느 클리닉을 찾아야 할지 난감한 것이 가장 크다. 피부 트러블이 심해지면 피부과. 소화불량, 헛배 등은 내과. 만성피로가 나타나면 스트레스 전문 클리닉을 찾아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지만 원인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비슷한 증상에 시달리게 된다. 만약 앞서 말한 증상이 한꺼번에 찾아오거나 두 가지 이상 동시에 나타나면 해독을 마음 속으로 한번 정도 짚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충고한다.

해독 클리닉, 치료는 어떻게?
당장 큰 일을 치루는 것은 아니지만 신체 기능을 저하시키고 다른 질환으로 커지게 하는 창구 역할을 하는 독소. 해독 치료만 잘 받아도 이런 불안과 스트레스는 금방 해결 할 수 있다. 하지만 환자들은 어디서 어떻게 진료를 받아야 할지 모르는 것이 사실. 특히 최근에는 무분별한 정보가 많아져 오히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청결 클리닉 해우소 한의원의 김준명 원장은 “해독 클리닉은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처방을 받아야 하는 질환”이라고 설명한다. 객관적으로 검증 되지 않은 치료는 물론 과대광고성 글에 현혹되어 쉽게 인식 했다간 병만 키우는 꼴이라는 것이 전문의들의 충고다. 이 때문에 해독 클리닉들도 골치가 아픈 상황. 검증되지 않은 각종 약물과 치료, 시술 때문에 클리닉 자체를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해독 클리닉을 찾을 마음을 먹었다면 우선 전문의와 전화 상담을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해독 치료는 몸 속에 쌓인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 시키는 동시에 해독과 가장 연관이 깊은 장기의 기능을 살리는 것을 병행한다. 쉽게 말해 몸을 깨끗이 하면서 배설과 정화 작용의 중추 역할을 하는 장기의 기능을 살리는 것이다. 이와 함께 몸 속 장기를 따로 보지 않고 모든 프로세스를 점검하게 된다. 이는 인체 대사 과정이 따로 분리 된 것이 아니라 하나의 큰 과정으로 보기 때문이다.

도움말 : 서초구 해우소한의원 김준명 원장

*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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