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코리아]망막-수정체 노화 등 예방… ‘눈튼튼’ 영양제

알리코제약의 ‘아이락(EYE 樂) 루테인 20mg’은 눈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눈의 노화를 방지해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시력 감퇴를 막고 태양광으로부터 오는 유해한 광선을 차단해 눈을 보호한다.

아이락 루테인이 작용하는 원리는 눈의 수정체와 망막에 저장돼 있는 색소 ‘루테인’을 영양제 형식으로 공급해 망막 손상이나 수정체 손상을 막는 것이다. 루테인은 눈에만 존재하는 물질인데, 부족하면 망막색소상피세포 기능이 저하돼 망막 손상이 일어나게 된다. 또 태양광 내 자외선·가시광선에 눈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망막이나 수정체가 손상되면서 눈 노화가 촉진되고 시력 저하, 노인성 황반 변성증(AMD)의 위험이 높아진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루테인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루테인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은 시금치나 브로콜리 같은 녹황색 채소를 비롯해 옥수수, 메밀 등이다. 하지만 현대인의 식단에서는 루테인이 부족하기 쉽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알리코제약 측은 “눈의 노화가 시작된 시점부터 아이락 루테인을 눈 영양제로 꾸준히 섭취해 루테인 농도를 노화 전과 다름없이 유지시켜 주는 것이 눈 건강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며 “눈의 노화현상이 느껴질 때나 눈 건강을 위해 영양공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평소 눈을 혹사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 장기간 렌즈를 착용하거나 유해한 자외선에 눈의 노출이 잦은 사람이 섭취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리코제약은 올해 더욱 다양한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