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엉성증으로 뼈가 약해진 노인들도 받을 수 있는 척추관협착증 수술법이 개발됐다. 조보영 강서나누리병원 신경외과장은 골엉성증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나사못 척추 유합술 시술 결과를 최근 대한신경외과학회, 척추신경외과학회에서 발표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뼈 마디와 주변의 인대 등이 두꺼워져 신경다발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지는 병이다. 두꺼워진 척추뼈와 인대 일부분을 제거해 척추관을 넓혀주는 시술을 한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면 뼈와 인대 제거 부위가 넓어 수술 후 허리가 약해진다. 허리를 지탱하기 위해 나사못으로 뼈를 고정해주는 유합술을 동시에 받는다. 뼈가 약한 노인은 이러한 수술을 받는 데 무리가 있었다. 나사못이 뼈를 뚫는 과정에서 파편이 튀어 다른 신경을 손상시키는 등의 부작용도 생겼다.
새로운 나사못 척추 유합술은 특수 제작한 나사못을 먼저 척추 부위에 고정한 후, 골시멘트를 특수 나사못을 통해 척추에 주입시킨다. 조 과장은 “특수 나사못을 이용한다면 뼈 손상 없이 고정이 가능하다”며 “뼈가 약한 노인들의 척추질환 치료를 쉽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썩은 이 신경치료 효과 없다면 ‘치아재식술’로 치료하세요
이가 심하게 썩어 신경치료도 효과가 없는 환자들의 경우 치아를 뽑아 직접 치료한 뒤에 다시 치아를 심는 ‘치아재식술’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용훈 분당서울대병원 교수팀은 지난해 치아 신경치료의 효과가 없었던 환자 110명에게 치아재식술을 시행한 결과, 95% 이상 치료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치아재식술은 신경 치료가 잘되지 않거나, 신경관이 막혀 오랜 기간 치료해도 증상에 호전이 없는 경우, 치아가 너무 안쪽에 있어서 수술이 어려운 어금니의 치료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아재식술은 치아를 살짝 뽑았다가 현미경으로 치료가 덜 된 부위를 관찰한 뒤 원인을 제거한다. 다시 심어줄 때까지 수술 시간은 30분 내외이다.
최 교수 팀은 치아를 뽑는 과정에서 치아가 부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비외상성 안전 발치법’을 개발해 성공률을 높였다. 이 방법은 잇몸과 치아 주변 조직을 보호하는 특수 기구를 사용하는 것이다.
최 교수는 “치아재식술은 본인 치아를 재활용하는 것이어서 인공보철물보다 회복이 빠르고 가격도 절반밖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만성피로를 싹∼… 맞춤형 종합활성비타민 3종 출시
종근당은 최근 ‘인코라민 프리미어 정’, ‘인코라민 큐텐업 정’, ‘인코라민 조인업 정’ 등 맞춤형 종합활성비타민 ‘인코라민 3종 시리즈’를 발매했다. 이들 제품은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한 비타민이다.
‘인코라민 프리미어 정’은 비타민 B, 야맹증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 A,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는 비타민 C, 노화예방에 좋은 비타민 E, 셀레늄이 들어있다. 근육과 신경에 축적된 피로 물질을 분해해 몸에서 쉽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인코라민 큐텐업 정’은 아연과 코큐텐, 우루소데스옥시콜린산(UDCA) 성분을 포함해 남성에게 좋다. ‘인코라민 조인업 정’은 칼슘과 비타민 D를 함유하고 있어 여성에게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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