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교수의 6색 건강요가] 손모아 쭉쭉∼ 상체 젖히면 팔뚝살이 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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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6일 07시 00분


1. 반가부좌로 앉아서 오른쪽 손등을 왼쪽 무릎위에 올려놓는다. 왼손은 팔꿈치를 90도로 접어 오른팔과 수평이 되게 들고 10초 정지를 10회 반복한다. 그 후 팔을 들었다가 양 손을 쭉 뻗어서 손바닥이 만나게 하는 동작을 반복한다. 20회 반복한다.

2. 오른손을 무릎 위에 놓고 왼손으로 오른손목을 잡고 숨을 들이마신다.

3. 호흡을 내쉬고 손목을 잡아당기면서 어깨를 낮추어준다.

4. 고개도 낮추고 시선은 손끝을 바라본다.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민소매를 입고 싶어도 출렁이는 팔뚝살 때문에 포기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희소식이 될 듯하다. 탄력 있는 팔 라인을 위한 요가동작을 제안을 한다. 어깨와 목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뭉친 근육을 이완하고 경직을 해소한다. 팔뚝살 제거는 물론 어깨가 시원하게 풀려 스트레스도 한방에 해결된다. 거울을 보고 좌우 어깨의 높이를 비교하여 보자. 지나치게 무거운 가방을 한쪽 방향으로 들고 다니거나 책상에 앉아서 필기를 할 때 왼쪽으로 척추가 기울어지는 습관은 팔 근육을 두껍게 하고 그쪽 어깨가 처지는 현상이 생긴다. 특히 오른손잡이의 경우 왼쪽 어깨가 낮은 사람들이 많다.

낮은 쪽의 어깨와 팔꿈치를 들어올리는 동작과 팔을 잡아당기며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비트는 동작을 반복하여 슬림한 팔 라인과 인체의 해부학적 구조를 완성하자.
※ 효과
1. 목, 어깨, 등 근육의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뭉친 근육이 시원하게 풀린다.
2. 탄력 있는 팔 라인과 좌우 어깨의 높이를 맞추어 수정하는 효과가 있다.

※ 주의
1. 오른쪽 어깨가 높은 경우 오른 팔을 아래쪽에 두고 수련하고 왼쪽에 비해 더 많이 연습한다.
2. 어깨가 무릎에 닿지 않는 경우는 무리하게 내리지 말고 손목을 잡아당기면서 가능한 만큼 낮춘다.
최경아 명지대학교교수|MBC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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