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부산 북구, 병원장 정흥태)은 총 430병상을 갖춘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대형 전문종합병원으로서, 2006년과 2008년 2회 연속 보건복지가족부 평가 ‘우수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미국의료관광협회(MTA)은 부민병원의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치료결과, 환자만족도를 인정해 부산에선 유일하게 회원병원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부민병원은 종합병원이면서도 전문화되고 특화된 진료센터를 운영 중이다. 그중 척추센터, 관절센터, 소화기센터, 건강검진센터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장비, 체계적인 치료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이런 공을 인정해 부산광역시는 2010년 지역의료산업을 이끌어 갈 선도기업으로 부민병원을 선정했다. 현재 러시아,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환자들이 척추수술, 관절수술,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이 병원을 찾고 있는데, 무엇보다 국제진료센터와 국제협력팀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해외네트워크 구축과 글로벌 마케팅, 해외환자 진료를 위한 코디네이터, 외국 현지의사의 활동 등 병원 인프라가 이 병원의 강점이다. 특히 이 병원 척추센터, 관절센터에는 교육을 받기 위해 방문하는 해외의료진이 적지 않고, 이들은 이를 통해 부민병원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적 명성 최소상처 척추수술과 네비게이션 인공관절, 관절 내시경 수술
부민병원 척추센터는 ‘최소침습 척추수술’(Minimally Invasive Spinal Surgery)’에서 전국적 명성이 높다. 이 수술은 최소의 상처로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 과거처럼 광범위한 절개를 하지 않고 조금만 짼다. 따라서 조직손상이 적고 수혈이 거의 필요 없어 합병증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게 큰 장점이며 빠른 사회복귀가 가능하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된다. 여기에는 미세현미경과 내시경을 이용한 방법 등이 있으며, 특히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눌리게 되는 척추관협착증의 치료에서 척추 뼈를 고정하지 않고 치료하는 ‘최소상처 요추후궁성형술’과 작은 절개로 고정하게 되는 ‘최소상처 척추고정술 (MAST-TLIF)’은 아시아 태평양 미세척추수술학회(PASMISS) 등 국내외 학회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부민병원 척추센터에는 척추정형외과, 척추신경외과, 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척추전담간호사, 스포츠의학센터 등 협진체계로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며 원칙에 따른 과학적치료(비수술적치료 - 수술적치료 - 재활치료)를 실시한다.
관절센터는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최소상처 인공관절수술과 관절내시경 치료에서 한 차원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릎, 엉덩이, 어깨관절 등 부위별로 맞춤치료를 하고 있으며 스포츠재활치료, 외상, 골절치료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자기관절 보존치료’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의 증세와 상태에 따라 비수술적치료와 수술적치료를 선택하는 맞춤치료를 시행한다. 인공관절수술은 수술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인공관절전용수술실 및 전담 수술팀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외 유명의사를 초청해 수술시연회와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해 수준 높은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민병원은 현재 척추 및 관절수술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방문간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술 후 올바른 건강관리와 재활치료를 통한 사후관리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다. 부민병원은 최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척추디스크수술, 척추고정수술, 인공관절수술, 관절내시경 분야에서 ‘해외환자유치를 위한 2010년 대한민국 우수의료기술’로 선정되었다. 부민병원은 내과, 재활의학 전문병원인 구포부민병원(제2병원)과 2011년 개원예정인 부민서울병원(제3병원, 전문화된 종합병원)으로 척추센터, 관절센터의 전문성과 브랜드를 더욱 더 강화할 예정이며, 전국적 병원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의료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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