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은 척추질환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다. 지난 2009년에는 연인원 5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방문했으며 연간 2500여건의 척추질환 수술을 시행했다. 척추질환은 가능하면 수술 하지 않고 치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면 개인별로 최적화된 수술법을 적용한다. 정상적인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하는 최소침습수술을 기본으로 하며 척추 본래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역동적 안정화 수술법을 지향하고 이 분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윌스기념병원의 최소침습 수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척추수술 트레이닝 센터(Asia Pacific Spine MIS Training Center)’, ‘아시아태평양 척추 연구센터(Asia Pacific Spine Reference Center)’로 지정되어 각국 의료진에게 최소침습 척추수술의 교육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윌스기념병원 척추수술, 한국대표 우수 의료기술 선정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의료기술에 윌스기념병원의 ‘경피적내시경을 이용한 요추 레이저 디스크 제거술’을 비롯한 3건의 척추수술법이 채택됐다. 이들 수술법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하여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작은 최소침습적 수술이다.
윌스기념병원은 외국인 진료를 위한 국제진료센터가 개설되어 있으며 영어와 러시아어 전담 코디네이터가 진료를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간호 및 검사, 진료지원부서에는 외국인 전담팀이 구성되어 있어 진료, 검사, 입원, 수술 시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척추질환 이외에도 무릎 및 엉덩이, 어깨관절질환, 내과, 외과, 건강검진 등 전문화되고 신속한 의료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 화상전화 시스템 도입으로 외국인 환자가 입국하기 전, 담당 의료진이 직접 증상에 대해 상담하여 치료계획을 세우고 치료 후 본국으로 돌아간 환자와 정기적으로 면담하는 등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은 “퇴원 후 본국으로 돌아가면 재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환자의 특성상 화상전화는 수술 후 환자의 경과 관찰은 물론 직접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는 것이 환자의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병원을 다녀간 외국인 환자들의 소개로 매년 외국인 환자는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국제의료협회, 경기국제의료관광협의회 등과 연계하여 해외 의료사업 설명회, 해외의료진 연수, 팸투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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