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교수의 6색 건강요가] 다리펴고 양팔은 뒤로 뭉친피로 오십견 훌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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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12일 07시 00분


1. 숨을 들이마시며 상체를 바로 세우고 앉은 후, 호흡을 내쉬며 합장한 손바닥을 서로 강하게 밀어준다. 이때, 무릎을 붙이고 하복부를 강하게 수축한다.10초 정지, 3회 반복.

2. 양 다리를 쭉 펴고 양손을 뒤로 해서 의자의 등받이를 잡는다. 숨을 들이마시며 고개를 뒤로 젖혀 시선은 위를 바라본다. 10초 정지, 3회 반복. 발끝을 쭉 폈다 발목을 접어 발끝이 몸쪽으로 향하게 한다. 20회 반복. 발목 돌리기도 함께 병행하면 발목이 가늘어지고 피로를 해소한다. 좌우 각각 50회 반복.

3. 바로 앉아서 왼 다리를 90도로 접어 오른 무릎 위에 올린다. 숨을 내쉬며 상체를 숙이고 손끝을 바닥에 댄다. 10초 정지, 3회 반복.

4. 다시 숨을 들이마시며 원위치하고 오른다리를 접어 왼쪽 무릎 위에 올린다. 숨을 내쉬며 상체를 숙이고 손끝을 바닥에 댄다. 10초 정지, 3회 반복.

탈무드는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는 사람이 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하다”고 적었다. 그렇다. 경영자로부터 기업 철학과 경영 마인드를 배우고 직장상사에게서 회사 업무를 배우고 또 신입사원을 토해 신세대의 문화를 배운다. ‘아이폰4’나 ‘갤럭시S’ 사용법을 배우면 휴대전화 기능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누구에게나 배울 점은 있다. 신문을 비롯한 언론매체를 통해서도 배울 점은 많다.

스포츠동아 구독자들이 신문을 통해서 요가를 배우고 인생을 젊고 건강하게 사는 법을 배우는 것처럼 말이다. 휴대폰 배터리는 수명이 다하면 다른 것을 사용하면 되지만 우리의 몸은 여유분이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당신의 몸은 오직 하나라는 것을…. 전굴과 후굴 배합동작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자.

※ 효과
1. 합장한 손바닥을 서로 반대방향으로 세게 밀어주면 팔과 가슴의 탄력이 생긴다.
2. 고개를 뒤로 젖혀 후굴시키고 다리를 쭉 펴서 전신 스트레칭을 함으로써 뭉친 어깨와 목 근육의 피로를 해소하고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전굴 동작을 통해 척추를 이완하며 전체의 균형을 바로잡는다.
3. 오십견 증세를 느끼는 경우 2번 동작을 더욱 많이 수련한다.

※ 주의: 3, 4번 동작에서 손이 바닥에 닿지 않을 경우 무리하게 하지 말고 본인 유연성에 맞게 수련하고 차츰차츰 늘려나간다.

최경아 명지대학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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