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일 한양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아이를 임신하길 원하는 부부를 위한 ‘베이비플랜’(사진)을 출간했다. 이 책은 약 처방이나 인공시술 없이 ‘자연임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상히 정리했다. 마음만 먹으면 쉽게 임신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사람들도 막상 아이를 원할 때는 쉽지 않다. 건강한 남녀의 자연 임신 확률은 3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임신 확률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선 여자는 물론 남자도 임신 10개월 전부터 금주 금연 등을 통해 최상의 몸 컨디션을 만들어야 하고, 임신이 안 된다고 약이나 시술법부터 찾지 말고 영양의 균형, 몸에 해로운 습관의 교정, 적절한 운동 등을 강조하고 있다. 한양대 의생명과학 연구원장 및 의대 부학장을 지낸 저자는 국내에 수중분만, 태교 붐을 일으킨 주인공으로 태아 심장박동 연구와 습관성 유산 분야의 권위자이다. ‘박문일의 베이비플랜 119’(cafe.naver.com/babyplan119)라는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한강성심병원, 골다공증 무료검진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은 19일 오후 1시 30분 본관 1층 로비에서 뼈엉성증(골다공증)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골밀도 검사, 검사 결과 상담, 골다공증 교육을 받을 수 있다. 40대 이상 일반인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 예약으로 선착순 접수. 02-2639-5240 서울대병원, 건강식품 올바른 섭취 강좌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는 20일 오후 3시 어린이병원 1층 임상 제2강의실에서 ‘한국인의 10대 건강기능식품 제대로 알고 먹기’라는 주제로 강좌를 연다.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보충제와 오메가3 지방산, 글루코사민 등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섭취에 대해 알아본다. 교재 준비를 위해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02-2072-3335, 6 분당서울대병원, 미니 뇌중풍 클리닉 개설
■분당서울대병원 뇌졸중센터에서는 미니 뇌중풍(뇌졸중) 증상을 경험한 환자를 위해 당일 진료와 검사가 가능한 ‘미니 뇌졸중 클리닉’을 국내에선 처음으로 9일 열었다. 미니 뇌졸중은 증상이 발생했다가 24시간 이내에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 발생 후 수분에서 수십 분 이내에 사라지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고 지나가기 쉽다. 하지만 뇌혈관에 이상이 있다고 알려주는 심각한 경고다. 미니 뇌졸중 환자 중 10%는 3개월 이내에 심각한 뇌졸중을 겪는다. 검사 대기시간이 길어 환자들이 귀찮아한다는 점에 착안해 당일 진료를 받고, 문제가 있으면 바로 입원할 수 있도록 했다. 1588-3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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