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먹는 콜라겐, 허와 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23일 03시 00분


《최근 식품업계에 ‘이너 뷰티(inner beauty)’ 바람이 불고 있다. 이너뷰티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젊은층 사이에서 생겨난 신조어로, ‘몸속부터 아름다워지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화장품을 그저 바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피부를 ‘속’부터 가꾸고자 하는 것.

피부 탓에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이라면 콜라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콜라겐에는 피부의 수분 유지와 탄력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콜라겐 보충을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음식. ‘샥스핀 콜라겐’이 최근 주목받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샥스핀 콜라겐은 액체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콜라겐 제품을 선택할 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원료의 품질이나 추가로 첨가된 성분에 따라 체내 흡수율이나 나타나는 효과가 천차만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긴자토마토의 ‘긴자토마토 샥스핀 콜라겐’을 수입, 배급하는 더블유비즈 김원진 대표를 통해 ‘꼭 알아야 할 제품 선택법’을 공개한다.》

[Tip 1] 체내 흡수율을 확인하세요
콜라겐은 아무리 많은 양을 먹어도 체내 흡수율이 낮으면 그만큼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 보통 콜라겐은 분자가 30만 개의 입자로 구성돼 있다. 그 크기가 작을수록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콜라겐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돼지 껍데기의 경우 분자의 크기가 커 체내 흡수율은 2% 안팎. 반면 어류에서 추출한 해양성 콜라겐은 분자의 크기가 작아 흡수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그중에서도 상어 지느러미에서 추출한 콜라겐은 분자 크기가 매우 작아 체내 흡수율이 84%에 이른다.

[Tip 2] 성분과 원료를 따지세요
시중에 판매되는 샥스핀 콜라겐 제품 중 일부에는 돼지의 콜라겐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다. 순수한 상어지느러미가 아닌 상어 껍질 등을 사용한 제품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흡수율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려면 최상급 상어를 원료로 하면서 지느러미뼈까지 통째로 농축한 것이 효과적이다. 콜라겐과 더불어 연골 성분인 콘드로이틴, 히알루론산 등이 천연 그대로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인체에 흡수되면 피부 탄력과 수분을 유지하고 기미, 주근깨, 노화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뼈와 모발, 눈 등의 건강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은정 기자 ejpark@donga.com
※‘긴자토마토 샥스핀 콜라겐’의 국내 수입, 판매 업체인 더블유비즈는 슈퍼모델 출신인 오미란 씨를 전속모델로 발탁하고 이를 기념해 29일까지 ‘오미란과 함께하는 긴자토마토 샥스핀 콜라겐 이벤트’를 연다. 행사는 ㈜긴자토마토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행사기간에 긴자토마토 샥스핀 콜라겐을 구입하면 ‘아임셀레브 탱탱 에센스 세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 제품은 샥스핀 콜라겐 파우더와 진주 잔액을 섞는 형태로 일본에서 약 22만 원에 판매되는 에센스다. 문의는 더블유비즈 고객센터(02-501-2665)나 홈페이지(www.well-biz.kr).
※ 본 지면의 기사는 의료전문 류경재 변호사의 감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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