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번역기에서 '대한민국'을 일본어로 번역하면 '日本(일본)'으로 잘못 나왔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구글은 최근 한국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27일 '大韓民國(대한민국)'으로 수정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 누리꾼이 이 같은 오역문제를 발견해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자 구글코리아가 본사에 수정을 요청했다. 누리꾼들은한 때 '번역 제안하기' 기능을 활용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구글 번역은 웹에 번역된 문서에서 패턴을 조사해 어떻게 번역할지 기계가 학습해 번역하는 시스템이라 기계적 번역 방법은 일반적으로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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