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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노벨상위 실수로 한국인 물리학상 수상자 제외됐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1 21:24
2015년 5월 21일 21시 24분
입력
2010-11-29 14:25
2010년 11월 29일 14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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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위원회의 실수로 한국인 과학자가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에서 제외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계적인 과학잡지인 '네이처'지의 24일자 온라인 뉴스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텍 대학의 월터 드 히어 교수는 올해 노벨물리학상 수장자로 안드레 가임 교수와 콘스탄틴 노보솔로프 박사가 선정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노벨상위원회는 두 학자가 2004년 '사이언스'지에 탄소의 단층 구조체인 그래핀(Graphene)의 합성과 관련한 논문을 게재한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드 히어 교수는 2004년 논문에 실린 물질은 그래핀이 아닌 탄소의 복층 구조체인 그래파이트였으며, 실제 그래핀을 합성하고 그 특성을 실험한 결과는 2005년 네이처에 실렸다고 지적했다.
수상자들의 그래핀 관련 논문은 2005년 네이처지 438호 197~200쪽에 실렸으며, 같은 호 201~204쪽에는 김 필립(43) 미국 콜롬비아 대학 교수의 그래핀 연구결과가 소개됐다.
드 히어 교수는 "노벨상위원회는 김 교수의 성과를 과소평가했으나 많은 학자는 김 교수가 공동수상자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네이처지는 올해 수상자인 가임 교수 역시 "김 교수가 중요한 공헌을 했으며, 기꺼이 그와 상을 나눌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네이처에 따르면 노벨상 위원회도 "일부 실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웹 버전에서는 수정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김필립 교수가 학부와 석사과정을 마친 서울대 물리·천문학부는 29일 "김 교수가 공동수상자로 선정됐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대 물리천문학부장 강병남 교수는 "한국 물리학계는 김 필립 교수가 지금까지 한국이 배출한 어떤 과학자보다 노벨상에 근접해 있었다고 판단한다"며 "국가적 지원이 있었다면 김 교수의 노벨상 공동 수상도 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핀은 가볍고 투명한 데다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할 정도로 물리적·전기적 특성이 우수하고 유연성이 뛰어나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차세대 반도체, 태양전지 등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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