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셀러브러티 시술로 주목받는 울쎄라 리프팅

  • 동아닷컴
  • 입력 2010년 12월 31일 12시 51분


최근 서울대학교에서 선정한 2011년 트렌드키워드 중에 주목을 끄는 것은 Tell Me, Celeb 항목이다. 대중 문화계나 사회적인 유명인(celebrity)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면서, '셀럽 경제(celeb-economy)'라고 부를 만한 트렌드가 형성된다는 점이다. 이제 스타나 유명인은 하늘의 별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기준을 보여주는 친구이자 삶의 모델이 된 것이다. 무엇보다 SNS와 같은 개인 미디어의 발달로 유명인의 일거수일투족이 공개되고, 사람들은 자신의 삶 위에 그들의 삶을 자연스레 중첩시킨다. 이는 대리만족에서 머물렀던 소비자가 Tell Me를 외치며 직접 실천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는 최근 피부과를 내원하는 고객들의 성향에서도 잘 나타난다. 특히 셀러브러티 시술로 주목받는 시술들은 문의가 쏟아지고 ‘누가 무슨 시술을 받았는지’ 숨은 그림찾기에 여념이 없다. 물론 이러한 움직임은 역사가 오래됐다. 그렇게 특별할 것도 없다고 봄직한데 트렌드 키워드라고 회자되는데는 그 고객의 주체가 바로 경제력이 있는 중년층이라는데 있다. 평소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하는 한 중년 배우가 예능프로에 출연한후 뛰어난 예능감으로 중년돌이 화제가 되기도 하고 2010년 한국 최대 흥행 영화로 ‘아저씨’가 집계되면서 열풍은 이어지고 있다. 골드미스/골드미스터가 주목 받고, 꽃남에 이어 꽃중년, 미중년이 회자되고 있는 것이다. 이 부류가 파급력이 있는 이유는 바로 ‘경제력’ 때문이다.

이들은 경제력은 있으나 시간이 없다는 한계가 있다. 그야말로 시간이 ‘금’인 그들에게 한번의 시술로 피부나이를 5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차앤박피부과의 동안(童顔)공식인 울쎄라 시술은 고강도 초음파를 통해 처진 부위의 당겨주어 뉴턴의 만유인력법칙을 거스르는 시술로 알려져 있다. 중력의 법칙에 의해 자꾸 처져 노안의 세계로 이끄는 세월을 이겨내는 것이다. 무엇보다 울쎄라는 흔히 중년배우의 비결로 알려진 보톡스와는 별도로 품격있는 Y라인을 유지해주는 비결로 이 시대의 멋진 아저씨를 위한 동안 관리법이다.

원리는 고강도 초음파로 표피에서 3mm와 4.5mm 깊이의 결합조직에 일정한 간격으로 열 응고 부위가 생기게 되는데 이렇게 응고된 조직은 수축현상이 뒤따라오는 동시에 3∼6개월에 걸쳐 새로운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재생된다. 나아가 주름과 쳐진 피부가 개선되는 리프팅 효과를 얻는 것이다. 일반적인 콜라겐 재생이 90~180일 정도 걸려 재생되는 동안 점점 달라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데 리프팅 또한 시술 즉시 보다 시술 90일 이후의 효과가 더 높게 나타난다. 또한 절개 없이 20분 정도, 전신 마취 없이 진행되어 런치타임 시술로 시간을 낼 수 없는 중년층에 인기다.

미중년을 실천하기 위한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햇빛은 주름과 피부 색깔 변화 등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주범이므로 항상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쓴다. 주름이나 색깔 변화가 전신 피부 중 유독 얼굴과 손에 잘 생기는데, 그 이유는 자외선의 영향에 의한 것이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모자, 옷 등으로 노출 부위를 최소화할 뿐 아니라 선탠 등도 되도록이면 하지 않도록 한다. 그 외 건조한 바람이나 심한 온도 변화 등 피부에 자극이 되는 요소를 피한다. 영양 상태가 나쁘면 피부에 주름이 생기기 쉽다. 특히 피부의 콜라겐이나 탄력섬유를 만드는 작용을 하는 단백질은 피부 노화와 잔주름을 예방하는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만성 피부염이 얼굴 특히 눈 주위에 계속 재발하면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잔주름, 잡티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피부염은 발생 즉시 적절히 치료한다.
담배는 피부에 공급되는 산소량을 적게 하고 노화의 원인인 유해 활성산소 형성을 촉진시킨다. 금연은 안티에이징의 기본 요건이다
얼굴을 자주 찡그리거나 과장된 안면 표정을 삼간다. 특히 눈살을 계속 찌푸리거나 눈썹을 치켜 뜬다든지 또는 입술을 삐죽삐죽 내미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도 부분적인 주름이 일찍 생긴다. 눈웃음이 많은 사람이 눈가 주름 때문에 고민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도움말 : 박연호 피부과 전문의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