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메라로 주변을 비추면 몬스터가 나타나고 이를 물리치면 가까운 매장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KT는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캐릭터 잡기 게임을 통해 위치 기반 쿠폰과 올레클럽 별포인트, 기프티쇼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올레 캐치캐치(olleh catch catch)’ 서비스를 시작한다. 증강현실은 현실 세계에 3차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올레 캐치캐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주변을 비추면 증강현실 화면에 몬스터 캐릭터가 나타난다. 전국 4만2000여 곳의 올레 와이파이존과 주요 도심상권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캐릭터들을 잡으면 포인트인 ‘캔디’나 다양한 제휴사 쿠폰을 획득할 수 있다.
모은 캔디는 KT 대리점이나 전국 1만5000여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별 포인트(올레클럽 포인트)나 롯데리아, 스타벅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프티쇼(모바일상품권)로 바꿀 수 있다. 하루 최대 500캔디까지 획득 가능하고 지역 및 몬스터 캐릭터에 따라 한 번에 1∼40캔디씩 받을 수 있다.
쇼 홈페이지(www.show..co.kr)에 가입돼 있는 회원(준회원·정회원)만 이용이 가능하다.
KT는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18일부터 이용고객에게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인케이스 백팩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