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마케팅’ 열풍, 자동차도 빠질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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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11일 07시 00분


기아 ‘원더풀 모닝’ 등 앱 출시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이른바 ‘스마트 마케팅’의 필요성이 무시 못 할 만큼 커졌다.

자동차 업계라고 예외가 아니다. 스마트폰 유저를 겨냥한 자동회사들의 마케팅 활동은 이미 당연하게 받아들여질 정도로 많은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최근에 화제가 된 자동차 관련 애플리케이션은 기아자동차에서 발표한 안드로이드 전용 애플리케이션 ‘원더풀 모닝’(사진)이다. 브랜드 소개를 시작으로, 날씨 정보를 제공하며 알람에 달력 기능까지, 생활 속에 꼭 필요한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실속 있고 질리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차의 사양들을 재미있게 풀어낸 ‘모닝 게임’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

수입차 업계도 스마트 마케팅의 대열에서 빠질 수 없다. ‘한불모터스’ 는 지난해 3월 푸조의 콤팩트 SUV ‘3008’ 의 출시를 홍보하기 위해 아이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았다.

폭스바겐은 1월15일에 끝난 ‘2011 다카르랠리 대회’에 맞춰 아이폰과 아이팟터치 사용자를 위해 ‘랠리 모바일(Rally Mobile)’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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