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괴물 노트북 ‘맥북프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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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25일 14시 42분


애플이 기존 맥북 노트북보다 처리 속도가 두 배 이상 빠르고 데이터 전송 속도는 무려 20배 빠른 새 노트북을 선보였다.

애플은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신형 노트북 ‘맥북프로’를 공개했다.

13인치형은 2.3GHz 인텔코어 i5 프로세서와 2.7GHz 인텔코어 i7 중 선택할 수 있고 15인치와 17인치형은 인텔코어 i7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맥북프로’는 인텔의 데이터 전송 기술인 썬더볼트 기술을 이용해 전송 속도를 크게 향상 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USB 2.0보다 20배, USB 3.0보다 2배 빠른 초당 10기가바이트(GB)로 풀 HD 영화 한편을 전송하는데 30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 밖에 노트북 전면에 고화질(HD) 카메라를 장착해 영상 통화를 즐길 수 있으며 배터리 성능도 향상돼 1회 충전에 7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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