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통 가슴성형의 대가…배꼽 통한 시술로 흉터&합병증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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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2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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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필성형외과

압구정필성형외과는 30년 가까운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가슴 성형분야를 이끌고 있는 김잉곤 원장이 ‘배꼽을 통한 가슴성형’을 시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학병원 교수 출신의 김 원장이 기본의 방법을 토대로 새롭게 개발한 ‘배꼽을 통한 가슴성형’은 겨드랑이를 통한 수술의 합병증과 흉터 문제를 해결한 수술 방법이다. 김 원장은 ‘배꼽을 통한 가슴성형’ 1인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한양대학교 병원에서 18여년의 의대교수 생활을 지낸 바 있다.

# 출혈과 감염에서 탈피한 배꼽 가슴성형의 위력
누구나 풍만한 가슴을 갖고 싶어 하지만 선뜻 가슴확대 수술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은 일반적인 시술은 상당수에서 통증이 심하고 부작용이 많으며 결과가 썩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가슴 확대수술은 유륜이나 겨드랑이를 통하는 방식이 많이 쓰인다. 김 원장에 따르면 이러한 방식은 출혈위험과 통증이 심하고, 흉터가 크게 남기 쉬운 단점이 있다. 또 수술 후 장기간 마사지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환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기도 한다.

겨드랑이를 통한 수술의 경우 어깨로 가는 근육 밑을 절개하기 때문에 통증뿐 아니라 열흘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게다가 가슴에 혈액이 고이면 빠져나갈 곳이 없어 혈종의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위험성도 있다. 수술 후 일주일에 3~4회씩 6개월가량 마사지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환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기도 한다.

김 원장은 “배꼽을 통한 가슴성형은 가슴성형에 대한 두려움과 불편함을 최대한 없애주고, 흉터걱정이 없고 수술시간 또한 30분 정도로 매우 짧다”면서 “특히 신경혈관계가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겨드랑이를 절개하는 방식은 수술 후 통증이 오래 가지만, 배꼽을 통한 수술은 통증이 적고 수술 후 일상생활을 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고 설명했다.

# 30분 정도면 완성, 회복 빠르고 마사지 불필요
배꼽 안쪽 1.5㎝의 절개선을 통해 가슴 밑 근육에 통로를 만든 후 식염수를 주입하는 이 방식은 흉터와 출혈이 거의 없고, 수술 시간이 길지 않아 빠른 회복이 장점이다. 수술 당일부터 거동이 가능하므로 입원이 필요 없고, 수술 후 곧 귀가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김 원장의 수술법은 아름다운 가슴을 안전하고 빠른 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에까지 입소문이 나서 외국 여성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다.

배꼽 수술법의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는 마사지가 거의 필요 없다는 것이다. 수술 시에 보형물이 놓일 공간을 얼마든지 넓힐 수 있기 때문에 마사지를 자주 받지 않아도 촉감이 좋고 자연스러운 가슴을 만들 수 있다. ‘배꼽을 통한 가슴성형’에 보형물로 쓰이는 식염수는 안전성이 다른 재료보다 월등하다.

최영철 동아일보 주간동아 의학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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