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헬스캡슐]‘모체태아의학회’서 자궁경부무력증 최신 진단·처치 방법 소개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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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체태아의학회’서 자궁경부무력증 최신 진단·처치 방법 소개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근영 산부인과 교수가 27일 이탈리아 타오르미나에서 열리는 ‘모체태아의학회(Fetus as a Patient)’에서 자궁무력증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 교수는 이 자리에서 자궁경부무력증의 최신 진단과 처치 방법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 응급자궁경부무력증(Recue Cerclage) 수술 시 흘러내린 양막을 자궁 내부로 돌려놓는 데 유용한 의료기구를 소개한다. 이 교수는 이 기구를 직접 개발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이 의료기구를 사용해 자궁경부무력증 수술 성공 확률을 세계 평균보다 높은 97%로 올렷다고 설명했다.
■ 옥수수·소나무·황토로 만든 친환경 건축자재, 아토피 증상 완화

친환경 건축자재와 아토피피부염과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결과가 나왔다.

나정임·허창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팀이 LH 공사와 공동으로 2010년 5월∼2011년 4월까지 LH 주택을 친환경 자재로 교체한 뒤 시공 전후 4주간 아토피 환자의 증상 변화를 측정했다. 교체 시공한 친환경 자재는 옥수수 소나무 황토로 만든 벽지와 바닥 마감재다.

아토피 피부염 증상과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인 EASI(Eczema Area Severity Index)를 이용해 증상이 경미한 환자군(EASI 점수 3미만) 10명과 경증 이상인 환자군(EASI 점수 3이상 14명)을 나눠 비교한 결과 4주 후부터 EASI 점수가 1∼3점 감소했다.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가려움증도 덜해졌다.

나 교수는 “기존 연구를 통해 유해물질 농도가 증가하면 아토피피부염 빈도가 높아진다는 것은 알려졌지만 유해물질 농도가 낮아지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음을 밝힌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 월 9820원 저렴한 보험료로 치매 간병비 5000만원 보장

아메리칸 홈 어슈어런스 컴퍼니의 한국지사인 차티스는 업계 최초로 치매 간병비 5000만 원을 보장하는 ‘명품치매보험’을 내놓았다.

이 보험은 경제적 부담이 큰 치매를 60세 남자 기준 월 9820원의 보험료로 대비할 수 있도록 치매 간병비 5000만 원을 보장한다. 단 간병비는 ‘중증치매 상태’로 진단이 확정되고 그 상태가 90일 이상 지속된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지급된다. 또 치매간병인을 고용할 경우 1회 3만 원씩 연 5회까지 지원한다. 이외 골절 최고 500만 원, 화상 최고 300만 원, 장기 및 뇌 손상에는 90만 원을 지급해 갑작스러운 사고도 보험으로 대비할 수 있다.

차티스 관계자는 “명품치매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치매 간병비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80-60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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