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연중 안경이 가장 거추장스러운 계절이다. 수영장에서 물안경을 쓰려고 할 때 도수가 없으면 불편하기 짝이 없다. 요즘은 도수가 있는 선글라스가 나오기도 하지만 역시 도수가 없는 선글라스는 안경을 끼는 사람에게 무용지물이다.
최근에는 유행하는 3D 영화를 보더라도 안경이 걸리적거린다. 3D 전용 안경을 써야 하는데 안경이 거림돌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방학과 휴가가 몰려있는 여름이면 라식수술을 통해 시력을 교정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하는 라식수술은 의학적으로 부작용이 적은 수술이라고는 하지만 부작용이 아주 없다고는 볼 수 없다. 부작용이 생길 경우 신체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위인 눈이라는 점에서 환자에게 주는 신체적, 정신적 타격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이에 최근에는 라식수술을 받을 때도 라식보증서를 반드시 챙기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모든 제품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받을 때 보증서를 받듯이 라식수술을 받아 부작용이 있을 경우 보증서에 따라 배상을 받는다는 식의 약속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라식포털 아이프리(대표 나성진, www.eyefree.co.kr)가 발급하는 라식보증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라식보증서에 나오는 내용에 따라 환자들은 안심하고 병원에 자신의 눈을 맡길 수 있고 병원 역시 환자에 대한 무한책임을 통해 믿음을 주고 있다.
병원이 라식보증서를 발급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한다.
아이프리 라식보증서 인증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월간 검사/수술 장비의 점검을 통과해야만 하고 사소한 불편 사항도 부작용으로 발전되지 않도록 소비자 단체의 감시 아래 해당 의료진은 약속된 날짜까지 불편 사항을 책임지고 해결해야만 한다.
또 병원들은 수술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동안 환자를 꾸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등 책임의식을 유도하고 있다.
국내 최초 라식보증서인 아이프리 라식보증서는 인증병원 인증과 취소 권한, 라식보증서 발급, 서비스 감시 및 운영권한, 심사평가단 선발 권한 일체가 모두 비영리법인인 라식소비자 단체에 일임되어 있어 환자들이 안심하고 라식수술을 받을 수 있다.
병원 역시 환자들이나 예비 라식수술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살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명성이 올라간다. 또 병원과 소비자 사이의 상호 신뢰와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매개체 역할을 하기 때문에 라식수술에 대한 안전성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