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예전 부터 남녀를 불문하고 작지 않은 고민거리였는데 요즘 들어서는 부쩍 탈모 인구가 늘어난 것 같다. 식생활의 서구화나 생활패턴의 변화 등이 원인이기도 하지만 외모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탈모도 성형이나 미용만큼 관심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탈모에 있어서 가장 좋은 치료법은 무엇일까? 옥건 모발이식센터 옥건 원장의 조언으로 탈모의 치료 원칙에 대해 알아보자.
■ 치료받기 전에 꼭 알아 두어야 할 것 우선 탈모를 치료 하려면 탈모의 원인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탈모는 병명이 아니라 증상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감기는 병명이고 기침은 증상이다. 기침이 난다고 기침약만 먹는다면 감기가 나을 수 있을까? 약을 먹을때만 기침이 잠시 좋아질 뿐이다. 또한 기침의 원인이 신종플푸라면 큰일이 아닌가.
탈모도 마찬가지다. 탈모의 근본원인은 따로 있는데 두피관리하고 검은 콩을 먹고 한다고 탈모가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 잠시 좋아질 뿐으로 치료를 안받으면 다시 탈모가 악화되고 만다. 그런데 문제는 머리가 빠진다고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질환과 달리 잘못된 치료들이 너무 가볍게 취급된다는 것이다. 의사의 오진은 범죄로도 취급되는 상황에서 잘못된 탈모 치료는 죄책감 없이 너무 뻔뻔하게 행해지는 것이 우리 탈모시장의 현 주소이다.
■ 남자 vs 여자
남성과 여성은 근본적으로 탈모의 원인이 다르다. 탈모로 병원에 내원하는 남성의 97프로는 유전이다.
내원하는 남성분들 중에 유전이면서도 자신은 유전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상염색체 유전이기때문에 어머니쪽에도 영향을 받고 여자들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뿐 탈모유전자를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친척중에 속칭 대머리가 없어도 자신은 대머리일 수 있는 것이다.
유전을 치료 할 수 있는 방법이 현대 의학에 있는가? 근본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말도 안되는 치료법이 난무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모발이식 수술이라는 확실한 치료법이 존재한다는 것은 다행스러운일이기도 하다. 모발이식을 제외하고는 프로페시아의 효과가 가장 좋은데 남성탈모의 근본 원인은 유전이기때문에 평생 복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사실 모발이식을 제외한 모든 치료법은 평생 계속해야 한다. 두피 관리를 하는 곳을 적지않게 찾아 볼 수 있는데 두리 관리만 하면 좋아질 것 처럼 말하지만 효과가 그리 좋지도 않을 뿐더러 사실 효과가 있더라도 평생 관리 받아야 효과를 유지 할 수 있는 것이다.
그에 반해 여성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다. 여성 탈모의 원인으로는 갑상선호르몬, 성호르몬등 호르몬 불균형, 빈혈, 스트레스, 다이어트, 생리불순, 폐경, 출산 등이 있는데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 져야 한다. 따라서 탈모 치료전에 혈액을 통한 호르몬 검사등을 해보는 것이 선행되어야 제대로 치료 받을 수 있다.
옥건 모발이식센터의 옥건 원장은 “탈모의 주범은 남성이든 여성이든 호르몬 이상일 경우가 많다. 탈모는 아프지만 않았지 질환으로 생각되어야하고 병원에서 진료받아야만 제대로 치료 받을 수 있다. 병원에서 탈모 환자들을 진료하다보면 탈모 전문 병원이 아닌 이상한데서 돈과 시간을 낭비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분들이 많다” 고 안타까워 했다.
도움말: 옥건모발이식센터 옥건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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