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후속작 중국에서 개발? 블리자드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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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15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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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가 중국에서 새로운 버전의 아케이드 게임기로 등장해 화제다.

최근 출간된 중국의 모 아케이드(게임센터용) 게임 브로셔에서는 스타크래프트2를 표방한 게임센터용 슈팅 게임이 소개됐다.

중국에서 개발 중이라는 이 게임은 6명이 동시에 서서 즐길 수 있는 콘솔 머신으로, 무게가 150KG 이상이며 우주 배경에서의 치열한 전투를 다루고 있다.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2 로고와 일부 캐릭터가 게임기 본체 및 게임 내부에 그대로 사용되고 있었지만 라이선스 등 중요 표시는 기재되지 않았다.

중국과 게임센터 게임을 거래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일부지만 실제로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으며, 블리자드 코리아 측은 “본사 확인 후 대응하겠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아케이드 게임 브로셔에는 식물vs좀비(Plants vs Zombies)도 새로운 아케이드 게임으로 등장해 더욱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중국에서 개발중인 이 게임은 4인이 즐길 수 있는 슈팅 게임으로, 하늘에서 내려오는 좀비들을 맞춰서 없애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특히 영화 아바타에서 볼 수 있는 <토루크>를 탄 좀비가 화면 내에 등장해 더욱 인상깊다.

이 게임 역시 원작의 로고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새로운 형태의 좀비들이 대거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학동 게임동아 기자 (igelau@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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