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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허를 찌르는 ‘카페 강퇴’ 이벤트!… “식스센스 이후 최고의 반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7-15 11:49
2011년 7월 15일 11시 49분
입력
2011-07-15 11:35
2011년 7월 15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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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의 반전있는 이벤트.
유명한 인터넷 카페의 운영자가 남성 회원들의 허를 찌르는 운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운영자의 기발한 반전이 숨어있는 깜짝 이벤트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남성 회원들은 넋을 놓고 있다.
여성 뷰티, 메이크업 등 스타일, 코디 정보를 공유하는 여성 전용 커뮤니티 ‘베스트드레서’. 이 카페는 70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대형 카페로 인터넷을 하는 네티즌이라면 적어도 이름은 한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하다.
여성 전용 카페다 보니 궁금해하는 남자들이 몰래 가입해 여성인 척 하기도 하며 커뮤니티를 이뤄나갔다. 그런데 이 카페 운영자는 지난달 29일 느닷없이 깜짝 이벤트를 벌인다.
‘모든 남성 회원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남성 회원들의 자기 자랑 몇가지를 댓글에 남기는 간단한 것이었다. 지난 3일까지 5일동안 벌어진 이벤트에 ‘참여기간에 참여안하면 강퇴당한다’는 조건이 내걸렸다.
그러자 순진한(?) 남성 회원들은 저마다 댓글에 자기 자랑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며칠 뒤 벌어질 반전은 꿈도 꾸지 못한 채….
▲운동을 잘 합니다 ▲클래식 기타를 칠 줄 아는 남자입니다 ▲따뜻한 마음과 차가운 머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귀엽다고 하더군요 ▲패션스타일리스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등 저마다 자기 자랑을 늘어놓느라 정신이 없었다.
일부 남성회원들은 “저의 내면 만큼은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남자입니다” 등 자기자랑은 하지 않고 여성에게 어필하는 다소 엉뚱한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렇게 이벤트가 끝나고 며칠 뒤 댓글을 달았던 남성 회원들은 전부 ‘강제탈퇴’라는 이벤트 선물(?)을 부여 받았다. 운영자는 ‘베스트드레서에 상주하는 모든 남성 회원들 전원 강제탈퇴!’라는 제목으로 달랑 가입 조건이 쓰인 카페 운영안을 캡처해 올려놨다.
베스트드레서의 가입 조건에는 “실명확인 된 여자로 1992년 이전 출생자만 가입할 수 있다”고 쓰여있던 것.
해당 카페의 가입 조건.
운영자의 기발한 운영이 돋보인 ‘반전 이벤트’에 그동안 몰래 가입한 남성 회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일부 남성 회원들은 “가입한지 6~7년 됐는데 강퇴는 하지 말아달라”고 뒤늦은 후회를 하기도 했으나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었다.
이런 소식을 뒤늦게 들은 대형 커뮤니티의 네티즌들은 “운영자의 기발한 이벤트가 빛을 발했다. 식스센스 이후 최고의 반전인 듯 싶다”며 재미있어 했다.
한 네티즌은 노랫말을 인용해 “남자는 여자를 정말로 귀찮게 하는 존재인가, 남자는 다 그런 것인가”라고 말해 웃음을 남기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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