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의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4명 중 3명 꼴로 시력이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마트폰, 컴퓨터, TV 등 각종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시력저하로 라식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눈은 다른 신체부분보다 더욱 예민한 부분으로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그 어느 수술보다 높은 것도 사실이다. 최근 앞서가는 사람들은 라식보증서로 부작용에 대한 걱정을 더는 것은 물론이고, 수술 전후 꼼꼼한 체크로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아이프리(EYEFREE)’ 라식보증서 제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라식소비자단체’(www.eyefree.co.kr)의 이형구 단체장은 “아이프리는 소비자 보호 제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단체로, 라식시술 후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라식보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앞으로 라식수술에 관련된 정보 교류 및 부작용 예방을 위한 의료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다.” 고 한다.
이 단체에서는 소비자 권익을 의료진으로부터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라식수술 보증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보증서를 제공 받으려면, 이 단체의 “보증서 발급제”에 참여 인증이 된 안과병(의)원에서 가능하다. 인증병원은 라식소비자 단체에서 제기하는 기준에 부합하여야 하며, 라식소비자의 권익 보호 및 안전한 라식수술을 제공하고자 하는 모든 대한민국 안과병의원이면 가능하다.
이 단체의 인증병원에 등록되면, 매월 심사평가단으로부터 검사장비와, 수술장비의 안정성 정검을 받아야 하며, 라식소비자가 수술후 사소한 불편이라도 호소하게 되면, 적극적으로 이를 대처해야 한다. 만약, 해당 의료진의 사후대처가 만족스럽지 못한다면, 라식소비자가 직접 작성할 수 있는 수술후기 게시판에 불만정보가 게재되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이렇게 게재된 수술후기는 병원스스로 삭제 수정할 수 없도록 하고 있어, 인증병원으로서는 소비자의 만족을 위해 보다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의료진 입장에서는 보증서 발급제의 인증병원이 된다는 것이 부담감이 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소비자의 만족을 위해 사후관리에 보다 최선을 다한다면 많은 라식소비자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어,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최근 라식수술이 대중화되면서, 라식소비자단체의 역할도 나날이 커질것으로 보여 향후 활동여부에 따라 라식소비자의 권익보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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