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미디어트레이닝 ‘의사들도 진땀~’ 진료보다 설명이 어렵다

  • 동아닷컴
  • 입력 2011년 8월 19일 13시 47분


<방송 중인 이찬휘 의학전문기자>

<방송 중인 이찬휘 의학전문기자>

진료 후 환자들의 상태를 설명하는 업무에 의료진들이 힘들어한다.

의사와 환자간의 소통 능력을 필요로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일선 의료기관의 의료진들은 환자들이 미디어 등을 통해 질병에 대한 정보들을 숙지하고 오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많은 질문을 받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막상 머릿속에서 알고 있는 소견을 정확하고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의료진들이 부족하다는 것이 다수의 환자들의 불만사항이다.

때문에 많은 의료진들은 진료에 큰 지장을 받지 않으면서도 바른 언어습관과 공손한 태도를 배우고 싶어한다.

이찬휘 MNA가 기획한 제2기 '의료인 미디어트레이닝'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의료인 미디어트레이닝'는 의료계에 종사하는 의사 및 관련자들이 미디어와 관련한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찬휘아카데미에서 진행한 의료인 미디어트레이닝 1기 방송 스튜디오 대담 실전 모습>

<이찬휘아카데미에서 진행한 의료인 미디어트레이닝 1기 방송 스튜디오 대담 실전 모습
>

평소 말주변이 부족하거나 미디어 등에 나설 경우, 카메라 울렁증 등으로 고생하는 의료진 등이 대상자이다. 일주일에 1회 씩 총 7주 동안 실무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특히, 현직 의료전문기자(이찬휘)와 각 분야의 베스트 전문가들이 강사로 포진하고 있다. 평소 현장에서 의료진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들을 발견하고 고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찬휘 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의료인 미디어트레이닝' 2기는 2011년 9월 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총 7주간 진행된다. 교육 기간 동안 '방송의 이해', '언론커뮤니케이션', '언론 인터뷰 기술', '발음·발성·자세교정', 'SBS 방송 스튜디오 실전 대담', '소통기법' 등을 공부한다.

인터뷰, 대담, 진료 후 상담과 같은 조리있는 언어 능력과 반듯한 표정 등의 방법을 제시하는 의료인 미디어트레이닝은 이미 2011년 6월 5일 1기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개강한 바 있다.

이찬휘 대표이사는 "의료인 미디어트레이닝은 단기간에 현장에서 필요한 바른 언어습관, 말주변, 표정 등을 보완할 수 있다. 평소 의료진들이 진료보다 설명이 어렵다는 말을 자주 접한 바 있다. 아카데미(의료인 미디어트레이닝)를 통해 환자들과 의료진 간의 소통 능력이 개선될 수 있다. 또, 미디어 방송 환경에 익숙할 수 있도록 실제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실습 시간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의료인 미디어트레이닝에서는 환자들에게 거부감 없는 음색을 찾아준다. 이찬휘MNA에 따르면, 지나치게 높은 하이톤 또는 저음은 집중력을 흐리게 한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현장에서 상대에게 거슬리는 음색은 전달력을 소멸시킨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찬휘MNA에서 주최하는 '의료인 미디어 트레이닝'은 의료인 및 관련 종사자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정원은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선착순 여덟 명(8명)으로 한정했다.

- 문의 : 02)545-7439(24시간)
- 홈페이지 : www.echani.com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