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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뉴스테이션]‘로봇이 새 삶 만든다’… 환자 다리 치료하는 토종 재활로봇 개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9-02 17:01
2011년 9월 2일 17시 01분
입력
2011-09-02 17:00
2011년 9월 2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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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척수가 손상돼 하반신이 마비되면, 지금까진 평생 휠체어 신세를 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이런 사람들이 다시 걸을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해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이영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4년 전 추락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51살 이진목 씨.
이 씨는 세 달 전부터 다시 걷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진목, 하반신 마비 환자]
(0~17초)"처음엔 죽는 날까지 휠체어만 타는 줄 알았는데, 이런 로봇이 돼서 걷게 되니 상당히 좋고 건강도 좋아진 것 같고…"
이 씨가 다시 걸음을 뗄 수 있게 된 건
충남대병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보행 보조 로봇 덕분입니다.
버튼이나 조이스틱을 쓰지 않아도
환자가 상체의 무게중심을 옮기는 것을 인식해 자동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실제로 걷는 것과 원리가 매우 유사합니다.
엉덩이와 무릎 부분에 있는 모터가 정상인의 걸음 패턴을 기억해서
자연스럽게 걸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앉았다 일어나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 조강희, 충남대 재활의학과 교수]
(32~50초)"척수손상 환자가 앉아 있다가 기립하고 보행하면 우선 골다공증이 굉장히 심하게 있는데 골다공증을 줄이고 예방하고 골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경직도 많이 나타나는데 운동하게 되면 많이 줄어들고…."
보행 보조 로봇의 무게는 17kg지만
일단 올라타면 무게를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2~3년 뒤에는 이 로봇을 착용하고 일상생활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딩]
보행 보조 로봇은 뇌졸중으로 움직임이 불편한 환자들의 재활치료에도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이 정통 치료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와 투자가 필요합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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