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유난히 많았던 스타들의 웨딩 사진이 공개되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신부의 상징인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것은 단연 피부. 피부가 깨끗하면 자연스러운 메이크업만으로도 가장 아름다운 신부의 자태를 뽐낼 수 있다. 올 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들이 한없이 욕심 내고 싶은 것이 피부인 것도 그 때문이다.
결혼식을 앞둔 예비신부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 중 하나인 ‘피부’. 그러나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스트레스와 과로에 시달리고 준비사항들을 꼼꼼히 챙기다 보면 수면 부족과 함께 피로가 쌓여 피부 트러블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각질이 일어나 화장은 안 받고 칙칙한 피부 톤이 두드러진다면 예식장에서 가장 빛나야 할 신부에겐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차가워진 가을 날씨에는 중성이었던 피부도 건조하고 당기는 건성으로 변하는 계절이기 때문에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들의 피부 걱정이 한층 더 커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예비신부 건성피부, 어떻게 관리할까? 건성피부는 보습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피부의 상태가 달라진다. 따라서 충분한 보습과 피부에 적합한 제품을 사용해서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맞춰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또한 다른 피부타입보다 각질세포의 생성이 많아 이로 인해 피부색이 탁하고 촉감이 거친 피부를 갖기 쉬우므로 적어도 일주일에 1~2회 정도는 각질제거를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건조한 피부는 자외선에 의해 쉽게 손상을 받기 때문에 외출할 때뿐 아니라 24시간 자외선차단제를 이용해서 철저하게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지 않는 편이라면 생활 습관으로 꾸준한 관리를 해 줄 수 있다. 평소 사용하는 화장품 외에 무리하게 제품을 바꾸지 말고 적절한 유, 수분을 공급해주고 피부타입에 맞게 관리하면 훨씬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영양공급 마스크 시트나 콜라겐, 수분팩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피부생장을 도와 피부세포를 건강하게 함으로써 색소침착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 C, E가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하여 피부에 에너지를 보충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H한의원 압구정 본원 최형석 원장은 “예비 신부는 결혼 준비를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와 신체 호르몬 변화로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올라올 수 있어 예식 2~3개월 전부터 계획적으로 피부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고 여드름, 기미, 잡티, 흉터 등의 피부 문제는 치료와 재생 시기를 고려하기 때문에 시간을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다.” 고 조언한다.
도움말: H한의원 압구정 본원 최형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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