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프리’ 라식보증서, 부작용 시 보상체계 강화해

라식수술 후 철저한 사후관리와 부작용 발생시 배상책임 등 라식소비자가 보장받아야 할 중요사항을 법률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라식보증서’를 개발한 ‘아이프리’.

지난 6월 말 ‘아이프리’의 운영권이 ‘라식소비자단체’로 이양됐다. 운영주체가 민간 업체에서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운영되는 공익단체로 이전됨에 따라 ‘아이프리’는 한층 강화된 보장 내용과 심사 관례 체계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프리’를 통해 ‘라식보증서’를 발급받으면 수술 후 부작용 발생 시 최대 3억 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러한 강력한 배상책임은 라식수술 시 의료진의 실수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수술을 보장하는 수단이 되는 셈. 또한 수술 후 눈에 작은 불편함이 있을 경우, 아이프리에 이를 신고하면 해당 의료진으로부터 ‘치료약속일’을 받을 수 있다. 의료진이 약속한 날까지 치료를 완료하지 못하면 배상책임을 물을 수 있다.

아이프리 관계자는 “라식보증서를 발급받은 환자가 불만이 생길 경우 아이프리에 신고하면 다른 회원들이 즉각 이를 확인하게 된다”며 “환자들의 수술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선별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프리는 ‘불만 제로 릴레이’ 제도를 운영, 인증 병원들에게 환자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고 만족도를 수치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진의 실수로 소비자들에게 피해가 갈 경우 이 수치가 제로화돼 환자들의 신뢰를 잃게 된다. 소비자는 불만제로 수치를 보고 병원을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병원은 수술의 기술적 숙련도를 높이며 대외 경쟁력을 쌓을 수 있다.

아이프리는 매월 정기적으로 보증서발급제도에 참여하는 병원들을 대상으로 검사 및 수술장비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의 안과들의 경우 장비의 정상 작동 유무만을 확인했지만, 아이프리는 외부 전문 평가단을 파견해 각 장비의 정확성을 확인한다. 부작용체험자 3명, 대학신문기자 4명 등 7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심의기구는 아이프리 보증서 발급제가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아이프리는 라식수술을 받은 소비자 수술 후기를 홈페이지에 올리면 병원이 임의로 수정할 수 없도록 하는 ‘클린 수술후기’와 수술 후 사후관리를 책임지는 ‘평생관리제도’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해두고 있다. 라식보증서는 아이프리 홈페이지(www.eyefree.co.kr)에 접속하면 인증병원에서 수술 받은 환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